아이패드의 대항마이자 국산 태블릿의 자존심인 삼성 갤럭시탭 S10 시리즈가 2024.10.04 출시됩니다.
이번에는 기본형인 S10이 사라지고, 12.4형 S10 플러스와 14.6형 S10 울트라만 출시된다고 합니다.
메인 프로세서도 기존 삼성의 엑시노스나 퀄컴이 아닌 신흥 강자 디멘시티의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매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형 화면을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의 경우 보호필름 없이 사용하면 쉽게 스크래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보호필름을 부착해 사용하는 사용자가 매우 많습니다.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에 어떤 보호필름을 부착해야 하는지 그 종류를 알아보고 부착 방법까지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블릿 액정 보호필름의 종류
소재에 따른 분류
태블릿 액정 보호필름은 크게 그 재질에 따라 PET 필름, 우레탄 필름, 강화유리로 분류됩니다.
태블릿은 스마트폰에 비해 액정의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대부분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를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PET은 우리가 흔히 페트병이라 불리는 음료수병과 같은 재질이며 기본적으로 투명하고 단단한 물성을 가지고 있기에 넓은 액정을 보호하는 필름으로 매우 적합한 소재입니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으로 제작된 액정 보호필름은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보호필름으로 매우 유명한 소재이지만, 흐물거리는 물성으로 인해 액정이 넓은 태블릿에는 부착 난이도가 매우 높아 일반인이 직접 부착하기는 어렵기에 태블릿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강화유리(Tempered glass)는 넓은 면적을 커버하려면 상응하는 두께를 유지해야 하기에 조작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강화유리는 단어 그대로 열처리로 인해 강화된 유리이기 때문에 깨졌을 때 흩어지지 않도록 비산 방지 코팅을 한다해도 유리 조각으로 인해 사용자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을 사용하다가 깨진 강화유리에 손가락을 다치는 경우는 꽤 자주 발생하며, 특히 아이들이 사용하는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에는 강화유리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에 따른 분류
태블릿의 액정 보호필름은 코팅에 따라 고광택, 종이 질감으로 나뉩니다.
디스플레이 그 자체인 태블릿에서 보여주는 영상 정보를 투명하게 그대로 전해주는 액정 보호필름은 고광택 보호필름입니다.
투명함에 집중하여 제조한 보호필름으로 투명하기 때문에 반사율도 높습니다.
태블릿의 화면을 끄면 거울로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빛의 반사율이 높아서 일정한 밝기 이하일 경우 빛의 반사로 인해 디스플레이를 감상하다가 비치는 자신의 얼굴로 인해 몰입이 깨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광원이 밝은 곳에서 사용할 경우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노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종이 질감 필름이 있습니다.
종이 질감 필름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살짝 안개가 낀 느낌이 납니다.
반사율이 매우 낮으며,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고, 애플 펜슬이나 S펜으로 메모할 때 종이에 적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찰력이 매우 높은 코팅이기에 펜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3개월 이내에 코팅이 모두 사라지는 경우도 발생하며, 필기감을 유지하려면 자주 교체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측면에서 디스플레이의 내용을 볼 수 없도록 빛을 차단해 주는 사생활 보호 코팅이나,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주는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 등 다양한 코팅이 존재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화면이 넓은 태블릿의 경우 사생활 보호 코팅으로 인해 일부 화면이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 생길 수 있기도 하며, 블루라이트 차단은 태블릿 자체에서도 가능한 옵션이기 때문입니다.
태블릿 액정 보호필름 부착 방법
태블릿에 액정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은 일반인이 부착하기 쉽도록 제작된 필름이 대다수이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PET으로 제작된 필름이나 강화유리로 구매하시는 것이 부착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PET이나 강화유리는 필름 자체가 낭창거리지 않고 버티는 힘이 있기 때문에 필름이 접혀서 서로 붙어버리거나, 엄청난 기포가 발생하는 대참사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다음 중요한 것은 태블릿 액정 표면에 유분을 모두 제거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유분이지만, 추후 액정과 필름 사이에 보이지 않는 공간이 발생해 접착제가 증발하며 들뜸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액정 보호필름이 테두리부터 떨어지는 것은 사용자의 손에 있는 유분이 필름과 액정 사이로 파고들어 가 이격을 만들고 그 후 먼지 등이 접착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유분의 제거는 매우 중요합니다.
액정 보호필름과 함께 패키징되어있는 알콜솜과 극세사 천을 이용해 유분을 제거하셨다면 이후에는 극세사 천의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극세사 천은 천이기 때문에 먼지를 생성해 내거나 부착된 먼지로 인해 2차 오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죠.
유분이 모두 제거된 이후에는 추가로 발견된 먼지는 극세사 천을 사용하는 것보다 먼지 제거 스티커나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먼지가 휘날리지 않도록 안정된 공간에서 30초에서 1분 정도 먼지를 제거하며 먼지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면 어느 순간 더 이상 먼지가 보이지 않는 순간이 옵니다.
이 타이밍에 차분한 동작으로 매뉴얼에 따라 액정 보호필름을 부착하면 되는 것이죠.
이러한 과정을 그대로 따라 해도 운이 없다면 액정 보호필름과 액정 사이에 먼지가 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먼지가 있는 부분까지만 들어내어 스카치테이프나 먼지 제거 테이프로 접착되어 있는 먼지를 떼 내오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잘못될 경우 대량의 먼지가 역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 여분의 필름이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맺음말
스마트폰 액정 보호필름이나 태블릿의 액정 보호필름을 구매해서 부착에 실패하면 현타가 크게 옵니다.
액정 보호필름은 제조 공정상 불량률이 상당히 높으며, QC에서 모두 걸러내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구매자가 구매 직후 발견 못한 불량이 사용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액정보호필름의 선택을 위한 리서치부터, 택배를 기다리며 조심스럽게 태블릿을 사용해야 하는 스트레스, 부착에 대한 스트레스, 부착 실패에 대한 스트레스….
구매 직후 액정보호필름 전문 부착점에서 액정 보호필름을 부착하면 스트레스도 없고, 불량도 자동으로 걸러지며 들뜸 현상에 대한 AS까지 지원됩니다.
언제나 친절하게 전화 응대도 가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상시 운영중이기에 편한 시간에 방문하면 되죠.
물론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직접 부착하는 가격보다 조금은 비싸지만,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새로 구입한 소중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 완벽한 필름 부착으로 상큼한 태블릿 라이프를 즐기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