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맥세이프 카드 지갑 비교 리뷰 : 내돈내산

맥세이프는 자석을 뜻하는 Mag와 안전함을 의미하는 Safe의 합성어입니다.

최초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 시리즈에서 충전 단자에 자석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단자의 접속을 유도하는 장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 맥세이프가 적용된 것은 iPhone 12시리즈부터이며, 맥북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의 뒷부분에 무선 충전 연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력으로 무선 충전기와의 접촉 위치를 유도하는 기능입니다.

맥세이프의 자력을 이용해 각종 부가적인 장치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지갑이나 무선 충전기, 차량용 거치대, 스마트폰 스탠드, 스마트폰 손잡이 등이 대표적인 액세서리입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맥세이프 기능을 이용해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맥세이프 카드 지갑의 종류를 소개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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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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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정품 카드 지갑의 디자인입니다.

카드를 두 장에서 석 장까지 수납이 가능하며 가장 근본적인 카드 포켓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에 카드를 한 장만 넣어도 이탈되지 않도록 잡아주는 홀드 파츠가 존재합니다.

애플 정품 카드 지갑은 실제로 사용해보면 카드를 넣고 뺄 때 카드 지갑을 스마트폰에서 분리해야 하므로 매우 불편합니다.

이를 개선해 카드 지갑을 스마트폰에서 분리하지 않아도 카드 수납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애플은 사용자의 불편함을 알지만 디자인 완성도 때문에 아직도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맥세이프 카드 지갑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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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 기능과 스탠드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지갑입니다.

카드도 개별적으로 3장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카드 포켓도 존재하기에 신분증이나 사원증 등의 자주 꺼내서 보여줘야 하는 카드를 지니고 다녀야 한다면 매우 유용합니다.

카드 지갑이 접히는 부분에 각도 조절이 가능한 힌지가 자리 잡고 있어서 자유로운 기울기와 각도로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

힌지로 인해 소형 스마트폰 기종에는 카메라를 가리거나 케이스의 형태에 따라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테두리와 겹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힌지의 내구성에 복불복이 숨어있어서 잘 알려진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세이프 폴리카보네이트 카드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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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이 좋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된 맥세이프 카드 지갑입니다.

카드를 두 장에서 석 장까지 수납할 수 있습니다.

비건 레더와는 다르게 소재에 탄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슬라이드 기능을 추가하여 카드를 수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가공의 자유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다양한 케릭터와 디자인의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비건 레더로 제작된 카드 포켓에 비해 가볍습니다.

맥세이프 투명 카드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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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카드 지갑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맥세이프 카드 지갑입니다.

카드 한 장이나 두 장 정도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카드 지갑의 맥세이프 자석 위치에 따라 소형 기종에는 부착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니, 체크가 필요합니다.

카드 포켓이 투명하기 때문에 카드의 정보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기에 스티커를 이용해 개성을 더하고 민감한 카드 정보를 가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맥세이프 카드 지갑 그립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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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지갑의 기능과 그립톡의 기능이 합쳐진 제품입니다.

두세 장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으면서 그립톡을 이용해 그립감을 보강하거나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부착하면 두께가 두꺼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 카드 포켓과 그립톡을 동시에 사용해 보면 그 두께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일한 구성에 두께를 개선한 제품도 있습니다.

그립톡 헤드만 교환하여 애정하는 그립톡 헤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애플페이삼성페이를 사용하더라도, 사원증이나 별도의 카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자석을 이용해 편리한 탈부착이 가능한 맥세이프 카드 포켓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자력으로 부착되어 있으면 분실에 취약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케이스와 일체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변색되어 바꿔야 하는 경우에도 맥세이프 기능을 지원하는 케이스만 다시 구매하면 되고, 스마트폰 기종을 변경하더라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이기에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