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합계획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모든 것이 담겨있는 계획이죠.
2023년 우리는 2019년에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국토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상황이죠.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면 각 지자체는 그에 맞는 개발 계획을 자체적으로 설계합니다.
서울도 마찬가지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기본으로 서울의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정리한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40년의 대한민국의 모습, 서울의 모습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보다 쉽게 미래를 그릴 수 있겠죠.
그리고 미래를 예상하는 힘은 여러분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관한 내용은 이미 다루었으니, 오늘은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죠.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의 수립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발표되자 서울특별시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서울만의 발전 계획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서울 시민과 시청의 전문가 100여 명으로 이루어진 ‘2040 서울플랜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의 현재 상태를 면밀하게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시민 의견조사와 공청회를 실시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포럼도 여러 차례 개최하여 2023년에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040 서울의 미래
서울은 ‘살기 좋은 나의 서울, 세계 속에 모두의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2040 서울의 미래 모습을 그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다양화되어가는 시민의 생활방식과 가치관의 변화를 이해하며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모든 서울 시민이 수준 높은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2040 서울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한, 서울의 국제업무와 교류의 기능을 강화해서 경쟁력이 강한 세계의 선도적인 도시인, 2040 서울을 꿈꾸고 있습니다.
7대 목표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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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누리는 다양한 일상 ‘보행일상권 조성’ | 주거·일자리·여가문화·상업 등 다양한 일상생활을 도보 30분 내에서 향유 |
수변 공간의 잠재력 발굴 ‘수변 중심 공간 재편’ | 물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지역과 시민 생활 중심으로 재편 |
새로운 도시공간의 창출 ‘기반시설 입체화’ | 도심 속 새로운 공간 창출을 위한 사람 중심의 기반 시설 입체화 추진 |
미래 성장거점 육성·연계 ‘중심지 기능 혁신’ |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심지 기능 고도화 및 신성장 산업 기반 마련 |
기술 발전에 선제 대응 ‘미래교통 인프라 구축’ | 신 교통수단의 효율적인 정착을 위한 미래교통 기반 시설 마련 |
미래위기를 준비하는 ‘탄소중립 안전 도시 구축’ |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공간계획의 주요 원칙, 기후변화 및 신종 대형재난에 대응하는 지속이 가능한 서울로의 전환 |
도시의 다양한 모습 구현 ‘도시계획 대전환’ | 미래 도시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도시계획체계로의 전환 |
2040 서울 주택 변화
서울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1·2인 가구가 많아지며 오히려 가구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주거의 비용이 매우 비싼 상황이기도 하죠.
2040 서울은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유연한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양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누구나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 복지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죠.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시티로의 발전도 빼먹을 수 없죠.
목표 |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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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도시계획체계 유연화 및 효율적 정비사업 유도 | 1. 저이용·유휴지 활용 등 다양한 도시 계획적 수단으로 양질의 주택 공급 활성화 2. 부담가능한 공공주택의 공급 확대와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 강화 3. 주변 지역과 상생하며 공공성을 확보하는 주거지 정비사업 추진 4. 중심지 특성을 반영하고 복합 기능을 강화하는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 5. 정비사업의 개발이익 환수를 강화하여 공공성 확보 |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 체계 고도화 | 1. 적정한 주거 수준 확보를 위한 기준과 지원방안 마련 2. 거주자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 및 거주자 친화적인 주거공간 개발 3. 주거 안정 측면의 임차인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
첨단 주거문화 정착을 위한 스마트 주거 기반 마련 | 1. 주거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주택 개발 기반 구축 2.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및 장수명 주택 공급 유도 및 확대 |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주민주도 지역공동체 조성 | 1. 다양한 도시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복합 커뮤니티 거점 조성 2. 주민주도 주거환경 개선과 재생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공공 지원·관리 3. 수변 친화적인 주택 개발 계획으로 지역에 열린 수변 공간 확보 |
2040 서울 교통 변화
GTX-A, B, C를 통해 광역철도망과 중심지의 교통체계를 연계해서 서울 대도시권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물론 서울시 중심 지역의 대중교통 연계와 혼잡구간 해소를 위한 추가적인 노선 또한 계획을 할 것이라고도 합니다.
2040 서울 용도지역 변화
역세권 중심의 공간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관리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 생각인 것 같습니다.
직장과 주거의 근거리 배치를 위한 용도지역의 정비도 있을법하네요.
2040 서울 도심 발전 예시
서울 도심지의 도시규제를 완화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청와대 주변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 구도심의 활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로경관을 특화할 예정이구요. 청계천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이 통합될 수 있도록 기획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동대문은 패션 특화산업 단지가 될 예정이고, 세운 정비 지구에는 도심 선형공원이 조성될 예정인가 봅니다. 서울역 일대를 종합적으로 개발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네요.
용산 정비창 부지를 복합기능거점으로 구축해서 서울역과 청와대로 이어지는 국제 도시로의 혁신을 이끌어 내려 하나 봅니다.
또한 노후화된 강변북로를 재구조화한다는 계획도 보이는군요.
맺으며
도시의 개발 계획은 아주 오랜 기간을 가지고 진행하게 됩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놓아 쉽게 변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 서울의 모습을 기억하고 미래 서울의 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면, 부동산 자산을 투자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반적인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은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