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꼭 필요해요 : 청약통장 총정리

뉴스를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에서 내 집 마련은 너무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잘 알고 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한국인, 미국인이 아닌 세계인 즉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지구 온난화 문제가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구 온난화보다도 더 큰 문제가 있어요. 바로 출생률 위기이죠.

혹자는 한국이 소멸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한 세기 안에 사라질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으로 사람들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마냥 헛소리로 넘기려 해도 어느 정도 걱정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기도 합니다.

어쩌면 우리나라는 기후의 변화로 발생하는 위기보다 먼저 다가올 구체적인 위기가 인구 감소 문제일 수 있으니까요.

뜬금없지만 정치를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해결할 아이디어가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구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을 해결할 방법을 가지고 있으면 정치인이 될 수 있죠.

여론을 대표하는 각종 미디어가 우리나라 출생률의 저하로 인한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보도하고 있고, 국민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니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주고 표를 얻어야 하는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이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찾아주자. 그래서 주거에 대한 걱정부터 덜어내 보자 하구요.

그 모든 것이 바로 청약통장에서 시작됩니다.

이 글을 읽으셨다면, 그런데 아직도 청약 통장이 없다면,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들고 청약통장 개설부터 하세요.

지금부터 우리나라에서 집을 마련하는 방법 중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인 주택 청약, 그리고 그 주택 청약을 위해 꼭 필요한 청약통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약통장이란?

청약통장은 ‘주택 분양을 미리 약속하고 장래 주택 구입을 위한 저축 상품‘으로 부족한 주택 금융 재원을 마련하는 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겨났습니다.

1977년 국민주택 우선 공급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면서 생겨난 청약통장은, 2023년 4월 기준, 우리나라 국민 중 2,748만여 명이 가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도 물론 가입이 가능하며 최대 24개월까지 가입 기간이 인정됩니다.

민영주택 일반공급의 가점제 청약제도에서는 청약통장의 가입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내 집 마련의 계획이 없어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3.12.19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제는 부부간에 배우자의 통장 기간도 합산하여 인정되기 때문에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꼭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대한민국 국민 중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기준으로 개설할 수 있는 통장입니다. 종합 저축을 취급하는 9곳의 은행에서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무엇보다 모든 청약이 가능한 통장으로 제약이 없으며 미성년자도 가입 가능하며, 주택의 소유 여부나 세대주의 여부와 상관없이 최소 2 만원에서부터 최대 50만 원 까지 매달 자유롭게 납입하며 금액과 점수를 쌓아갈 수 있다는 점이 기존의 청약통장들과는 다릅니다.